21일 '더 해커톤', 이태양 토스 공동창업자·김인기 로켓펀치 대표 참여
네티즌 "현역 상대 선방할까"·"안철수, 하버드 안 나와도 잘했다" 관심
네티즌 "현역 상대 선방할까"·"안철수, 하버드 안 나와도 잘했다" 관심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을 '300명의 국회의원 중 코딩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대회에 참여하는 사실을 전했다.
‘더 해커톤’ 주최 측은 지난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이 대표가 소프트웨어 개발 대회인 ‘흑백개발자: 더 해커톤’에 참가하는 사실을 알리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 대표는 자신을 '개혁신당 대표 국회의원 이준석'이라고 소개한 뒤 “300명의 국회의원 중에서도 코딩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게 바로 저”라고 말했다.
이어 “개혁신당 전면에는 저밖에 안 보이겠지만 실제로 뒤에는 엄청나게 많은 에이전트와 서버들을 굴리고 있다”며 “무엇을 만들어 볼까요. 이번엔 새로운 것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하버드대 컴과가 만만하냐'는 질문과 함께 졸업장까지 공개한 그는 “흑백개발자, 더 해커톤에 지원한다”고 선언했다.
오는 21일 열리는 ‘더 해커톤’은 지난 8일 참여자 모집을 마감했다. 더 해커톤은 참여자인 이준석 대표를 22대 국회의원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라는 설명과 함께 서울과학고등학교 13기 조기졸업, 하버드 대학교 컴퓨터과학·경제학 학사, 클라세스튜디오 대표로 소개했다.
이태양 토스 공동창업자, 실리콘밸리 출신 유니콘 창업가 류기백씨와 국내 최초 코딩 부트캠프를 설립한 김인기 로켓펀치 대표 등도 이 대표와 함께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2~4명씩 임의로 팀을 꾸려 21일부터 1박 2일간 행사장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대회는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오는 27일까지 판매해 매출이 가장 많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또 개발자들의 소스코드 공유 플랫폼 깃허브(GitHub)에서 받은 ‘스타’ 점수를 집계해 가장 높은 팀도 우승팀으로 선정된다. 총 상금은 1000만원이며 각 분야 1등에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영상이 공개된 뒤 네티즌들은 댓글로 "난다긴다하는 현역 프로그래머, 해커들 대상으로 어느 정도까지 선방할지",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코딩하는 세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소환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의사로 경력을 쌓던 중 컴퓨터 바이러스에 관심을 가지며 국내 대표 보안업체 안랩을 창업, 국내 IT 업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네티즌들은 "(안)철수가 더 잘 할 텐데", "안철수 데려오면 인정"이라거나 "안철수 아저씨는 하버드 안 나와도 잘 하던데"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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