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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이 오리온에 대해 중국 매출이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8일 "2017년 오리온 중국 실적은 사드 논란으로 전년 대비 36% 급감했고 2016년 매출 수준(약 1조3000억원)을 회복한 시점이 2025년이었다"며 "그러나 2024년 이종 산업 투자를 감행하면서 오히려 당시 주가는 디레이팅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판단한다"며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배당 분리과세 요건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주주정책을 지속 고수해 나갈 것으로 사료된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중국 외 베트남 및 러시아의 견조한 실적 개선이 이어지는 한편 인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반면 오리온의 현 주가는 역사적인 밴드 하단인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내외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오리온의 예상 매출액은 3조6464억원, 영업이익은 6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4%, 1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의 핵심은 중국으로 중국은 올해 매출 1조4000억원을 상회해 역사적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약 10년 만에 두 자리 수 탑라인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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