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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롯데쇼핑이 1·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18일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6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4분기 국내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관리기준 11~12%, 회계기준 7%로 당사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은 베트남 매출 호조로 전년 대비 증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홈쇼핑과 컬처웍스는 각각 고마진 상품 비중 확대와 영화 관람객 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중산층 소비 반등과 인바운드 증가 등에 힘입어 백화점 사업부의 수혜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39% 증가한 2064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고소득층 및 고액 자산가 외 중산층에서도 소비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요 사업부의 매출 성장세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백화점은 국내 패션이 고성장을 보이며 매출 성장의 질이 개선되고 있고, 할인점도 홈플러스 반사수혜 등이 더해지면서 매출 성장률이 상향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중국인 인바운드 증가 모멘텀은 2·4분기에 더 강화될 것"이라며 "계절성과 노동절 연휴 등을 감안한다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분산된 '한일령' 반사수혜 효과가 서울로 더욱 집중돼 명동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성장률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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