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제 41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삼성SDS가 디지털 포워드 성장을 강조하고,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종 특화AI를 검토한다. 또 AI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CPU(중앙처리장치) 기술인프라 보유를 추진한다.
삼성SDS는 18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 캠퍼스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2025년 매출액 13조 9299억원, 영업이익 957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IT 서비스 부문 매출액의 41%를 넘어서며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가 성공적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올해는 인공지능(AI)와 클라우드 시장의 주도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디지털 포워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지속적인 실질 성장에 따라 삼성SDS가 보유한 현금 6조4000억원에 대해 중장기적인 현금활용 로드맵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로드맵은 먼저 AI데이터센터 구축이다. 이 대표는 "구미 AI데이터와 국가AI데이터센터 구축 등 신규 AI데이터센터 추진과 함께 동탄데이터센터를 AI를 위한 GPU 장기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업종 특화AI 검토 계획을 밝혔다. AI 시장 선제 대응을 위해 CPU 기술 인프라 보유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물류분야는 국내외 전문업체의 투자를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올해 AX센터를 중심으로 AI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대외 사업을 빠른 속도로 확산하겠다는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미래 성장의 근간이 될 AI 인프라 분야를 신규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AI 데이터센터∙DBO 사업을 추진해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을 이끌고, GPUaaS, FabriX 등 AI 서비스 확대를 위한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사회의 독립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책임있는 의사 결정 구조를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편 이날 삼성SDS는 사외이사로 이재진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을 선임하고, 사내이사로는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을 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사외이사에는 문무일 법무법인 세종 대표 변호사, 박정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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