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반등…전용 84㎡ 9.8억 거래되며 상승세
거래량도 2.5배 증가…매수·임대 문의 동반 확대
스타필드·의료복합타운·로봇랜드 개발 호재 집중
영종 생활권 연결에 7호선 기대…가치 재평가 전망
거래량도 2.5배 증가…매수·임대 문의 동반 확대
스타필드·의료복합타운·로봇랜드 개발 호재 집중
영종 생활권 연결에 7호선 기대…가치 재평가 전망
[파이낸셜뉴스]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교통 호재가 잇따르며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지난 1월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가 개통된데 이어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라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전용 84㎡는 지난 1월 9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22년 6월 이후 약 3년 반 만에 최고치에 해당하는 시세로, 현재 10억원 재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근 '청라 푸르지오' 전용 94㎡도 지난 1월 9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10억원에 근접해졌다.
거래 측면에서도 청라의 회복세는 뚜렷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라동 월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월 45건에서 올해 1월 113건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청라는 교통뿐 아니라 인프라 측면에서도 개발 호재가 집중돼 있다. 스타필드 청라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돔구장과 대형 쇼핑몰이 결합한 세계 최초 규모의 복합시설로, 호텔·수영장·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의료·바이오 분야에서도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약 28만㎡ 규모의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아산청라병원이 2025년 12월 착공에 들어갔고, 향후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연구소와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도록 계획돼 있다.
첨단산업과 금융 기능도 강화된다. 청라 서남부에는 총사업비 약 9000억원 규모의 인천로봇랜드가 국책사업으로 조성 중이며, 하나금융그룹이 본사와 계열사가 입주하는 하나금융타운(하나드림타운)이 단계적으로 건립되고 있다.
청라동 소재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청라·영종 생활권이 하나로 묶인 데다 7호선 연장이라는 확실한 교통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매수 및 임대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스타필드, 의료복합타운 등 대규모 앵커시설 조성까지 맞물려 있어 당분간 청라 부동산 시장의 가치 재평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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