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항공사 경영진 첫 공사 방문
비자 정책 완화로 역대 최대 여객 기대
남방항공, 214만석 좌석 급·비정기 노선 개설도
비자 정책 완화로 역대 최대 여객 기대
남방항공, 214만석 좌석 급·비정기 노선 개설도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의 'K-관광객 3천만명 달성' 정책 목표에 맞춰, 중국남방항공 경영진과 한·중 항공노선 확대 및 환승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남방항공 왕전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영업 및 노선 네트워크 분야의 핵심 관리자들이 참석했다.
중국남방항공은 광저우를 허브로 전 세계 200여개 도시를 연결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항공사 중 하나다. 중국 대형 항공사의 경영진이 공사를 방문한 것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래 처음이다.
양사는 2026년 하계 시즌(3월 29일∼10월 24일) 운항 스케줄과 관련한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을 오간 항공여객은 2024년 대비 23% 증가한 1236만명에 달했으며, 올해도 여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 이후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뎠던 인천공항-중국 여객 수요는 코로나 이전 최대였던 2019년의 1358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중국남방항공의 적극적인 인천 노선 확대 노력은 우리 정부의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중국 간 환승 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인터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남방항공의 참여 및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남방항공은 1989년 광저우를 기반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래, 2025년 기준 항공기 보유대수(708대) 기준 아시아 1위, 전 세계 5위권 항공사로 현재 인천공항-중국 간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등 12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 중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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