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금융비용 부담 ↓
네카토, 주요 금융사 입점·향후 확대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기술로 차별화
네카토, 주요 금융사 입점·향후 확대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기술로 차별화
네이버페이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개인사업자가 보증서나 담보 없이 이용 중인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융위원회 주도로 마련됐다.
네이버페이는 이날 기준으로 신한은행·우리은행·전북은행·케이뱅크·하나은행·IBK기업은행·iM뱅크·NH농협은행과 제휴돼 있으며, 이달 중 KB국민은행까지 제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페이도 '비대면 편의성'을 극대화한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용자가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페이가 흩어져 있는 사업자 대출 현황을 불러오고, 사업장 정보와 사업 소득까지 자동으로 확인해 갈아탈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제안한다. 이날 기준 카카오페이에는 1금융권 주요 은행을 포함해 6개 금융사가 입점돼 있다. 향후 다양한 금융사를 입점시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증명해 왔다. 지난해 기준 약 3만2000명의 사용자가 1조7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대환하며 평균 1.58%p의 금리 인하를 경험했다. 1인당 연간 약 84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어낸 셈이다.
토스 역시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중심으로 운영돼 온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의 신용대출로까지 확장했다. 이날 기준 토스는 KB국민·신한·하나은행·케이뱅크 등 주요 은행을 포함한 총 9개 금융사와 손을 잡았다. 마이데이터 가입이 필수인 가계대출과 달리 개인사업자 대출은 별도의 가입 절차가 필요 없으며, 소득 증빙 등 주요 서류는 본인 인증을 거쳐 자동으로 제출된다. 비대면 심사 후 계약이 완료되면 기존 대출은 대출이동 절차에 따라 자동으로 상환된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 역시 이날 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업자 대환대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뱅크샐러드는 그동안 '소상공인 전용 신용평가 모델 구축'을 통한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 참여하고, '개인사업자 AI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 등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축적된 마이데이터 기술로 차별화된 역량을 더해 신용점수 외에도 실제 매출 흐름∙업력∙납세 이력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숨은 우량 사업자를 찾아 중저신용자인 사업자 대상 금리 절감을 체감하게 하고, 포용금융에 나설 예정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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