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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美 유타서 생산거점 6배 확장...북미 공략 본격화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8 11:20

수정 2026.03.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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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감면 인센티브 승인
북미 밸류체인 완성 속도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 여덟번째)과 MCM엔지니어링II 임직원들이 지난 1월 미국 유타주 아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배전반 제조 자회사 MCM엔지니어링II 공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제공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 여덟번째)과 MCM엔지니어링II 임직원들이 지난 1월 미국 유타주 아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배전반 제조 자회사 MCM엔지니어링II 공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제공

[파이낸셜뉴스] LS일렉트릭은 미국 유타주 아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배전반 제조 자회사 'MCM엔지니어링II'가 유타 주정부 산하 경제기관인 유타내륙항만청(UIPA)으로부터 세금 감면 인센티브를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향후 25년간 사업 확장에 따라 증가하는 재산세의 최대 30%를 감면받는 것이 핵심이다.

LS일렉트릭은 총 1억6800만달러(약 2500억원)를 투자해 해당 공장의 생산능력을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4000평 규모의 공장을 6배 규모로 확장하고 오는 2030년까지 생산동 3개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MCM엔지니어링II는 LS일렉트릭이 지난 2022년 약 630만달러를 투자해 인수한 현지 배전반 제조기업이다.

LS일렉트릭은 이 공장을 텍사스 배스트럽 캠퍼스와 함께 북미 시장 공략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S일렉트릭은 오는 2030년까지 북미 생산거점에 총 2억4000만달러(약 3500억원)를 투자해 영업, 설계, 생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현지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미국 전략 지역인 텍사스주 댈러스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도 신규 사업거점을 마련한다.
올해 1·4분기 중 댈러스에 영업·서비스 오피스를 구축하고 연내 애틀랜타에도 추가 거점을 확보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기존 시카고 법인과 로스앤젤레스(LA) 서부지사에 더해 주요 전략 거점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유타주는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 기업 친화적 규제 환경을 갖춘 경쟁력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