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가구 모집에 3426명 몰려
평균 경쟁률 '25대 1'...실수요 중심 청약 흐름
평균 경쟁률 '25대 1'...실수요 중심 청약 흐름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엘라비네’는 17일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일반공급 137가구 모집에 3426명이 지원해 평균 25.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B타입에서 나왔으며, 5가구 모집에 1144명이 몰려 228.80대 1을 기록했다.
이어 △44㎡타입 140.14대 1(7가구 모집에 981명) △84㎡A타입 16.64대 1(39가구 모집에 649명) △76㎡A타입 15.71대 1(17가구 모집에 267명) △84㎡C타입 10.50대 1(6가구 모집에 63명) △84㎡D타입 9.50대 1(6가구 모집에 57명) △84㎡B타입 6.09대 1(33가구 모집에 201명) 등 대부분 타입이 고르게 마감됐다.
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이 형성되며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형 평형인 115㎡타입(2.67대 1)은 18일(수)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올해 서울 분양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서울 주택시장은 부동산 규제와 다주택자 세 부담 등으로 투자 수요가 위축되는 반면 실거주 목적의 무주택 수요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분양시장 역시 지난해와 같은 과열 양상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의 선별적인 청약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청약 경쟁률을 지난해 서울 분양 단지들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한편 래미안 엘라비네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608-97번지 일원 방화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강서구 첫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이며, 지하 3층~최고 16층, 10개 동, 전용면적 44~115㎡, 총 5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단지는 래미안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돋보인다. 단지 외관에는 전면 커튼월룩 디자인이 적용되며 단지 중앙에는 약 8000㎡ 규모의 녹지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내부는 4베이 판상형 구조 중심으로 설계된다. 여기에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가변형 가구 시스템 ‘넥스트 퍼니처(Next Furniture)’도 적용될 예정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며, 9호선 공항시장역과 5호선 송정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도보 통학권에는 송정초·공항중을 비롯해 마곡중, 방화중, 공항고, 서울백영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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