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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자회사 경영 투명성 강화 위해 ‘외부 전문가’ 선임 추진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8 13:28

수정 2026.03.18 13:35

한국남부발전 CI .뉴스1
한국남부발전 CI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남부발전이 자회사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체질 개선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자회사인 코스포영남파워(주)와 코스포서비스(주)의 감사·이사 직위에 외부 전문가를 선임하기 위해 비상임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회사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과정의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남부발전의 지배구조 개선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기존 모회사 인력 중심의 임원진을 변호사·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교체함으로써 재무 투명성을 높이고, 경영 전반의 법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세부 선임 절차를 밟은 뒤, 오는 25~26일께 최종 선임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문가 그룹이 이사회에 합류하면 자회사 준법 경영 체계 구축은 물론 독립적인 감사 기능 수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승 남부발전 ESG기획처장은 “자회사의 설립 취지에 맞는 책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모회사와 자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