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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러너, 효성TNS 글로벌 통합제조시스템 구축 성공 "스마트팩토리 선도"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8 13:42

수정 2026.03.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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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사 제치고 기술력 입증...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가 수주
다보링크에서 전략적 투자 유치까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로드러너 제공.
로드러너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마트팩토리 및 자율주행 로봇(AMR) 토털 솔루션 기업 로드러너 주식회사(이하 로드러너)가 글로벌 ATM 시장의 선두주자인 효성TNS의 ‘정보전략 수립(ISP) 컨설팅 및 글로벌 생산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18일 알렸다.

총 60억원 규모의 이번 대형 프로젝트는 2024년 3개월간의 전략 컨설팅을 시작으로 약 1년에 걸친 시스템 구축 단계를 거쳤으며, 로드러너는 프로젝트 선정 과정에서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컨설팅 및 IT 대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어 업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효성TNS는 기존 시스템 노후화와 업무별 데이터 분산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낲서 로드러너는 효성TNS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완벽히 수용하고 글로벌 법인간 통합 연계에 성공하며 지난 1월, 효성TNS의 한국, 미국, 베트남 법인의 글로벌 제조실행시스템(MES)을 동시에 오픈했다.

효성TNS는 현장의 수작업 업무를 최소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조 실행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구축을 통해 수주부터 설계, 구매, 생산,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계되어 기존의 제조 이력 추적 및 재고 관리의 한계를 완벽히 극복했다. 특히 베트남 공장에서는 무인운반차(AGV) 통합 관제 시스템을 도입, 공장 내 모든 AG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물류 자동화 환경을 구축했다.

성공적인 시스템 오픈에 힘입어 로드러너는 최근 효성TNS로부터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추가 발주서를 확보하며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로드러너 관계자는 “글로벌 컨설팅사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난이도가 높아 과거 실패 사례가 있었던 프로젝트를 자사 기술력으로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효성TNS가 글로벌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 Automation) 제조 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드러너는 최근 코스닥 상장사 다보링크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양사는 로드러너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및 로봇 기술과 다보링크의 Private 5G 인프라를 결합해 지능형 제조·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향후 경영권 인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양사의 기술 및 영업망 결합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