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속보] 베네수엘라, 자국 대통령 축출한 美 꺾고 WBC 사상 첫 제패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8 14:07

수정 2026.03.18 14:14

2-0으로 앞선 8회 하퍼에게 동점 투런 허용
9회초 수아레스 결승 적시타
마이켈 가르시아 대회 MVP
베네수엘라 마무리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가 17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서 미국을 꺾은 후 글러브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미국을 3-2로 물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WBC 정상에 올랐다.뉴시스
베네수엘라 마무리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가 17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서 미국을 꺾은 후 글러브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미국을 3-2로 물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WBC 정상에 올랐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베네수엘라가 야구 종주국 미국의 안방에서 사상 첫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베네수엘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결승전에서 8회말 브라이스 하퍼에게 동점 투런포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9회초 터진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의 극적인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미국을 3-2로 제압했다.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4⅓이닝 무실점 호투와 대회 MVP 마이켈 가르시아의 활약, 그리고 KBO 출신 헤이수스와 산체스 등이 지킨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운 베네수엘라는 8강에서 일본, 결승에서 미국을 차례로 연파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반면 미국은 안방에서 단 3안타 빈공에 그치며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고, 베네수엘라는 무패 행진으로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