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의 더힐에 따르면 하셋 위원장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가중된 소비자들의 경제적 압박에 대해 "현 정부의 가장 후순위 걱정거리"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의 유가 급등과 물가 상승이 전쟁의 여파임을 인정하면서도, 군사 작전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재개되면 물가는 다시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특히 미국 경제의 기초 체력이 견고하 분쟁이 장기화되더라도 실질적인 타격은 미미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러한 발언이 공개되자 야당인 민주당은 즉각 파상공세에 나섰다.
더힐은 이번 논란이 단순한 실언을 넘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은 하셋 위원장의 발언을 고리로 "현 정부는 끼니를 걱정하는 서민들에게 무관심하다"는 프레임을 강화하며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악관의 낙관론이, 주유소와 마트에서 고물가를 체감하는 유권자들을 자극하면서 향후 선거 국면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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