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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전환 선도"...조달청, '공공조달 AI 전환 로드맵' 수립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9 10:29

수정 2026.03.19 10:28

조달 특화 AI 인프라 구축 및 AI 서비스 확산 추진
"AI 대전환 선도"...조달청, '공공조달 AI 전환 로드맵' 수립
[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공공조달에서 활용가능한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굴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조달 AI전환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계획은 △조달 특화 AI기반 마련 △AI 서비스 확산 △지속가능한 AI 전환(AX) 실행체계 구축 △공공조달을 통한 AI 산업 활성화 방안을 담고 있다.

조달청은 계획 추진을 위해 데이터의 규모나 소요 비용, 보안성 등에 따라 조달청 자체 또는 범정부 AI 플랫폼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 공공조달 단계별(시장진입-발주지원-가격관리-심사평가-계약관리) AI 서비스 도입을 통해 조달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초보기업의 원활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조달제도 및 입찰정보 컨설팅, 입찰참가자격 신규·변경 등록 시 제출사항 등에 대한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물품 유사 구매실례가격 분석을 통해 예정가격 작성을 지원하고, 우대가격유지의무 위반여부 조사를 위해 조달청 쇼핑몰과 민간쇼핑몰 간 가격 비교 기능을 제공한다. 우수제품 지정심사 등 각종 심사·평가 시 제안서 요약, 제품별 규격서 비교 등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심사위원에게 제공한다.

또한 공사발주정보·기업별 생산능력 등을 분석해 조달청이 관리하는 4대 관급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도하고, 조달계약과 관련한 유권해석 및 판례 분석 제공으로 분쟁·소송 발생 시 신속하고 합리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조달청이 관리 중인 비축물자의 구매·방출·재고·비축공간 등 정보를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수요 예측과 비축 의사결정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업무 분야별 AI 서비스 발굴·기획, 서비스 직접 개발, 서비스 운영·관리, 직원 역량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사적인 ‘공공조달 AI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연간 225조원에 달하는 공공구매력을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해 국내 AI 산업 활성화도 유도한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AI 제품ㆍ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 후 공공구매로 초기 시장을 제공하며, AI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요건 완화와 입찰 시 우대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의 AI 전환은 조달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들에게는 다양한 수주 기회 및 사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공공조달 추진으로 AI정부 대전환, 일 잘하는 실용정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