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 국방장관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그는 "로페스 장관의 조국에 대한 충성에 감사를 표한다"며 향후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파드리노 로페스는 지난 2014년 임명된 최장수 국방장관이자, 마두로 정권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마두로의 핵심 측근으로 평가된다. 이번 교체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내부 마두로 추종 세력에 대한 공세를 높이는 가운데 나왔다.
신임 국방장관으로는 구스타보 곤살레스 로페스 장군이 임명됐다. 정보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은 인물로, 지난 1월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이 경호 부대를 재편하면서 군 정보 기관 수장으로 활동해 왔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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