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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복합 문화공간 조성... '박인환 공원' 8월 준공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9 10:28

수정 2026.03.19 10:28

도심 속 복합 생활공간 조성
녹지·체험·체육 인프라 확충
인제 박인환 공원 조감도. 인제군 제공
인제 박인환 공원 조감도. 인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인제군이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복합 생활공간인 '박인환 공원'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읍 남북리 일원에 조성 중인 박인환 공원이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농업기술센터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이전하며 발생한 남북리 816번지 일대 유휴부지를 활용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는 박인환 공원은 약 2만6000㎡ 규모로 조성되며 휴식·여가·체육 기능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계획됐다. 공원 중심에는 약 1만5000㎡ 규모의 중앙잔디광장이 들어서 산책과 휴식은 물론 각종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름철 이용객을 위한 친수시설도 대폭 강화된다. 2600㎡ 규모의 물놀이 공간과 분수 그리고 족욕시설 등 체험형 시설을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또한 약 2967㎡ 규모의 지붕형 풋살장 2면을 조성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체육 인프라도 갖출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원 조성이 도심 내 녹지 공간 확충을 넘어 지역 정주 여건 향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원 명칭에 지역의 문화적 상징성인 '박인환'을 반영해 향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공간 활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유휴부지를 군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형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