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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원전 수주 가시화 목표가 60%↑… 에이피알, 1분기 영업익 146% 급증 전망에 목표가 50%↑ [株토피아]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9 11:06

수정 2026.03.19 10:50

현대건설, 팰리세이즈 SMR·마타도르 EPC 전환 가시화 ▶ NH투자증권
LS, 주주보호 정책으로 AI 전력 자회사들 가치 반영 기대 ▶ KB증권
에이피알, 미국·유럽 확장으로 1분기 영업익 146% 성장 전망 ▶ 메리츠증권
현대건설이 미국 팰리세이즈 소형모듈원전(SMR)과 마타도르 대형원전 설계·조달·시공(EPC) 전환 등 글로벌 원전 수주 가시화에 따라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약 900명의 원전 전문 인력과 최대 6기 동시 건설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 건설사를 넘어 글로벌 원전 기업으로 재평가받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사진은 현대건설이 설계 계약을 체결한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사진=연합뉴스
현대건설이 미국 팰리세이즈 소형모듈원전(SMR)과 마타도르 대형원전 설계·조달·시공(EPC) 전환 등 글로벌 원전 수주 가시화에 따라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약 900명의 원전 전문 인력과 최대 6기 동시 건설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 건설사를 넘어 글로벌 원전 기업으로 재평가받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사진은 현대건설이 설계 계약을 체결한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3월 19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현대건설은 연내 팰리세이즈 소형모듈원전(SMR) 착공과 마타도르 대형원전 설계·조달·시공(EPC) 전환이 현실화 글로벌 원전주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지주사인 LS는 정부의 일반주주 보호 정책으로 LS전선·LS엠앤엠 등 자회사들의 숨겨진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입니다. 뷰티 디바이스 기업 에이피알은 유럽 온라인 직접 진출과 미국 오프라인 채널 확장으로 1분기 매출·영업이익이 각각 111%, 146%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건설, 팰리세이즈 SMR·마타도르 EPC 가시화 (NH투자증권)

현대건설(000720) ― NH투자증권 / 이은상 연구원

- 목표주가: 24만원 (상향, 기존 15만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원전 수주 가시화를 반영해 현대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4만원으로 60% 상향했습니다.

이은상 연구원은 연내 팰리세이즈 SMR 착공과 마타도르 EPC 전환이 기대되며, 2030년 예상 원전 매출이 팰리세이즈(1조원)·불가리아(2조원)·미국 대형원전(2조원) 합산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약 900명의 원전 전문 인력과 최대 6기 동시 건설 역량을 갖춘 현대건설이 단순 건설사를 넘어 글로벌 원전 기업으로 체질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MR (소형모듈원자로)
기존 대형 원전보다 훨씬 작은 300MW급 이하의 원자로입니다. 공장에서 모듈처럼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라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이 낮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AI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전력원으로 SMR을 강하게 주목하면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FEED와 EPC
FEED는 '기본설계(Front-End Engineering Design)'로, 본격 공사 전 전체 설계 방향과 비용을 확정하는 단계입니다. EPC(설계·조달·시공)는 설계부터 자재 구매, 시공까지 원전 건설 전 공정을 수주업체가 책임지는 최종 계약 형태입니다. FEED 계약 후 EPC로 전환되면 본격 착공과 매출이 시작됩니다.

LS, AI 전력 자회사 숨겨진 가치 재평가 기대 (KB증권)

LS(006260) ― KB증권 / 박건영 연구원

- 목표주가: 40만원 (상향, 기존 28만7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KB증권은 정부의 일반주주 보호 강화 정책으로 LS의 AI 전력 인프라 자회사들에 적용되던 주가 할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보고 목표주가를 28만7000원에서 40만원으로 39.4% 상향했습니다. 박건영 연구원은 LS전선의 2026년 대만·유럽 고수익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고, 데이터센터 확대로 구리 수요가 늘면서 LS엠앤엠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AI 전력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과 주가 재평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숨겨진 전력 인프라 가치가 반영될 시점임을 강조했습니다.

에이피알, 유럽·미국 확장 본격화에 목표가 30만→45만원 (메리츠증권)

에이피알(368500) ― 메리츠증권 / 박종대 연구원

- 목표주가: 45만원 (상향, 기존 30만원)ㅣ전일 종가: 36만2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메리츠증권은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매출·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11%, 1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50% 상향했습니다.
박종대 연구원은 유럽 온라인 직접 진출과 미국·일본 오프라인 채널 확대가 올해 본격화되고, 제로모공패드가 유럽·미국에서 재고 부족으로 생산 즉시 항공 운송될 만큼 수요가 폭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지역·채널 확장 효과로 매출 증가폭을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현재의 높은 주가 수준에 크게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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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