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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연준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7만1000달러선 하락 [크립토브리핑]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9 10:32

수정 2026.03.19 10:39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중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옅어지자 7만1000달러선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3.82% 내린 7만1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1.24%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5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11%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 발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대했던 만큼은 아닐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겠지만,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의 범위와 지속 기간을 파악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뉴욕 증시 대부분 하락했다”며 “경제 성장 경로는 견조하지만 물가 상방 압력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시장은 이번 기준금리 동결을 ‘매파적 동결’로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3으로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5.98% 내린 219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3.94% 하락한 1.4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