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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글로벌 인테리어 그룹 HBA와 압구정3구역 디자인 협업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9 11:43

수정 2026.03.19 11:43

한강변 초고급 주거공간 구현 추진
글로벌 인테리어 그룹 HBA의 공간 디자인 이미지. 현대건설 제공
글로벌 인테리어 그룹 HBA의 공간 디자인 이미지.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글로벌 인테리어 그룹 HBA(Hirsch Bedner Associates)와 손잡고 압구정3구역 실내 공간 디자인 협업에 나선다.

1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HBA 주요 관계자들은 18일 압구정3구역 현장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를 방문해 디자인 협업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글로벌 디자인 총괄 리더 켄 스미스와 파트너 등 HBA 핵심 인력이 참석했다. 이들은 압구정3구역 현장을 둘러보며 입지와 조망, 보행 동선, 커뮤니티 공간 구성 등을 점검하고, 한강변 단지의 공간 흐름과 공용시설 구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디에이치 갤러리에서는 유니트 및 가구 평면 전시를 확인하며 향후 적용될 주거 공간 구성과 디자인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호텔 수준의 생활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공간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HBA는 196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으로, 포시즌스, 리츠칼튼, 세인트레지스, JW메리어트 등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디자인을 수행해 왔다.
글로벌 디자인 시장에서도 고객환대시설 분야에서 25년 이상 1위를 유지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커뮤니티와 프라이빗 클럽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시설을 강화하고 '머무는 집'을 넘어 '경험하는 주거'라는 새로운 주거 개념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3구역은 한강변을 대표하는 상징적 입지인 만큼 공간의 품격과 주거 경험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HBA의 글로벌 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