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모빌리티포럼 1차 세미나
윤후덕 민주당 의원, CES 경험담 소개
"자율주행, 미중에 조금 뒤처져도 1년내 추월"
정대진 KAMA 회장 "긴장해야..자율주행과 로보틱스 규제 풀어야"
윤후덕 민주당 의원, CES 경험담 소개
"자율주행, 미중에 조금 뒤처져도 1년내 추월"
정대진 KAMA 회장 "긴장해야..자율주행과 로보틱스 규제 풀어야"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현대차 자율주행 차량을 타봤고, 한국에서 테슬라 FSD(완전자율주행)를 시승해봤는데 똑같더라. 오히려 현대차가 더 부드러웠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전략을 논의하는 국회 포럼 현장에서 현대차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을 비교하면서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능과 승차감이 상당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주관하고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모빌리티포럼'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2026 국회 모빌리티포럼 제1차 세미나에서 윤 의원은 우리나라 자율주행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윤 의원은 "올해 1월 CES(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에 참석해 현대차가 합작한 모셔널의 자율주행 차량을 시승해봤는데 라스베이거스를 돌 때 너무 부드럽더라"면서 "시승해보니 이 길(자율주행)로 갈 수 밖에 없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귀국해서 국내에서 테슬라의 FSD 차량을 보좌진들과 함께 국회에서 연남동을 도는 코스로 시승해봤는데 미국에서 현대차를 타는 것과 똑같더라"면서 "현대차가 더 부드러웠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산업 지원에 나서고 있음을 언급한 윤 의원은 "앞으로 모든 차가 FSD로 발전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우리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에 조금 뒤처졌어도 1년내 추월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정부도 열심히 하고 학회 종사자들도 열심히 하고 기업도 열심히 하는데 국회도 열심히 하겠다"면서 "제도의 문제, 규제 문제에서 문제 있는 것들은 야여가 함께 연구해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온 나라가 자동차 경쟁력을 키우려고 싸우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자동차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리고 미래를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은 "(의원들이) CES에 다녀오시고, 그리고 중국에서 가서도 많은 것을 보겠지만 미국과 중국의 자율주행 실제 상황을 보면 충격에 휩싸일 수 밖에 없다"면서 "로보틱스도 현대차가 굉장히 잘하지만 전세계 로봇산업을 보면 중국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우리가 이 분야에서 주도권을 계속 확보하려면 국회나 정부, 업계가 긴장하고 대응해야 한다"면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에 대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위한 규제도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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