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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시민 삶 수준 높인다" 재선 도전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9 14:22

수정 2026.03.19 14:22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19일 전주시청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19일 전주시청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19일 6·3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시장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의 책무는 잠시 내려놓지만, 전주의 미래를 향한 책임감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느낀다”라며 “지난 4년 전주를 바꾸겠다는 일념 하나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의 변화는 여기서 멈출 수 없고, 저는 이 변화의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면서 “민선 9기에는 도시 구조가 달라지고 시민의 삶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마이스복합단지 조성과 대한방직부지 개발 확정,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역세권 개발 재개 등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후백제 역사문화와 덕진공원을 비롯한 4대 관광거점이 전주의 미래 자산을 두텁게 만들고 있고, 청년정책과 함께복지 같은 전주형 생활정책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본인을 향한 흑색선전이나 정치공세 등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전주시 채무 1조원 주장은 시민들에 불안감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이자 가짜뉴스다”면서 “전주시 지방채는 2025말 기준 6225억원, 채무비율은 20.1%로 정부의 재정주의기준(25%)을 하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민선 8기 발행한 지방채(4012억원)도 공원과 도로 같은 도시계획시설 매입(2285억원)과 컨벤션센터와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등의 사회기반시설 구축비로 사용됐다”고 구체적으로 짚었다.

최근 관심이 쏠린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평가에 관해서는 “제가 감점 대상이라는 것을 알지 못해 이의신청도 하지 못했다”며 “의도적인 거짓은 결코 아니며 SNS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고 해명했다.


우 시장은 “이제 전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만큼 오직 전주시민의 평가를 믿고 더 많이 더 힘차게 뛰겠다”면서 “전주의 변화를 열망하는 위대한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믿고 전주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날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시장직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윤동욱 부시장이 권한대행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