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모서 전국 6곳 중 추가 선정…혁신 농업모델 인정
임대형 공동영농 도입…콩 생산·유통 기반 구축에 20억원 지원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6년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풀콩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에서 기존 5개소가 먼저 선정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풀콩영농조합법인이 추가 1개소로 포함되며 혁신적인 농업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풀콩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조직으로,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임대형 공동영농모델'을 도입했다.
해당 모델은 농가가 농지를 법인에 임대하면 법인이 일괄 경영과 영농을 수행하고, 수익을 참여 농가에 배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개별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법인은 고품질 콩 생산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별시설을 구축하고, 교육·컨설팅 및 기계장비 지원 등 총 2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홍민재 대표는 "이번 공모 선정은 단순한 지원금 확보를 넘어 청년들이 농촌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데이터와 장비를 활용한 효율적 농업 경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상생하는 혁신 모델을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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