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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 성장 '금융 사다리'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9 15:19

수정 2026.03.19 15:19

19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와 기술보증기금 간 '전북 소셜벤처 성장·지원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전북도 제공
19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와 기술보증기금 간 '전북 소셜벤처 성장·지원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전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소셜벤처 자금난 해소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사다리' 구축에 나섰다.

전북도는 19일 기술보증기금과 '전북 소셜벤처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금융지원 및 사업화 지원을 연계한 전주기 성장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기술보증기금 보증과 도 사업화 자금을 결합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임팩트 보증(보증료 0.5%p 감면, 전액보증)'을 지원한다. 성장 잠재력 우수 기업엔 최대 30억원까지 보증 한도를 확대하는 '스케일업 특별 지원'을 실시, 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도는 이차전지, 농생명, 피지털AI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 유망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선정 기업에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교육, 컨설팅, 소셜벤처 판별, 투자 연계 등을 포함한 통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도비 4억원 규모의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 7년 이내 기업 10개 사를 선정하고 사업화 지원과 투자유치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IR 및 데모데이, TIPS(팁스) 연계 등을 통해 민간 투자로 이어지는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1:10:100 프로젝트(유니콘 1개, 상장사 10개, TIPS 기업 100개 육성)'가 지향하는 전북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믿을 수 있는 신용으로 바꾸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기술보증기금의 안목과 전북의 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경제를 견인할 전북형 임팩트 강소기업을 속도감 있게 키워내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