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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2025년 순손실 1조2000억...전년대비 4765얻원 개선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0 10:00

수정 2026.03.20 10:00

새마을금고 총자산 286조 원으로 소폭 감소 기업대출 줄고 가계대출은 7.6% 증가세 유지 연체율 5.08%로 개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하락 정부, 2026년 감독 강화해 부실금고 신속 정리 추진
[파이낸셜뉴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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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건전성 관리 결과 연체율 하락, 순손실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총자산과 총수신 등이 감소하면서 경영효율화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1251개 새마을금고의 2025년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총자산은 286조 7000억 원으로 2024년 말 대비 1조 9000억 원(0.7%) 감소했다. 총수신은 255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조 2000억 원(1.2%) 줄었다. 총대출은 183조 1000억 원으로 6000억 원(0.3%) 감소했으며, 기업대출은 100조 8000억 원으로 6조 3000억 원(5.9%) 줄었고 가계대출은 82조 3000억 원으로 5조 8000억 원(7.6%) 증가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인 전체 연체율은 5.08%로 2024년 말 6.81% 대비 1.73%p 하락했다. 2025년 6월 말 8.37%에서 3.29%p 떨어져 2023년 말 수준인 5.07%에 근접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7.77%로 전년 말 10.42% 대비 2.65%p 감소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1.78%로 전년 말 1.76%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7.03%로 2024년 말 9.25% 대비 2.22%p 낮아졌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3.83%로 전년 말 103.73%보다 0.10%p 상승했다.

순자본비율은 7.91%로 2024년 말 8.25% 대비 0.34%p 하락했으나, 2025년 6월 말 7.68%에서 0.23%p 상승했다. 규제비율인 4% 이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손익 현황에서는 1조 2658억 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2024년 말 순손실 1조 7423억 원 대비 4765억 원 개선된 수치다. 2025년 상반기 순손실 1조 3287억 원 대비 629억 원 줄었으며, 하반기에는 소폭 순이익을 기록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지난해 경영 여건은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대출 규제 강화로 어려웠다. 그러나 7월부터 자산관리회사를 통한 부실채권 정리, 10월 비전2030위원회 설치, 12월부터 특별관리 기간 및 전담조직(TF) 운영 등 집중적인 건전성 관리가 이뤄졌다. 이로 인해 2025년 말 경영지표가 점차 개선됐다.

부실금고는 새마을금고 인출사태 이후 합병을 통해 정리 중이며, 2025년 말까지 총 42개 금고를 합병했다. 이 중 25개는 2025년 중에 완료됐다. 예수금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예금자보호 한도가 상향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신금리 하락과 증시로의 자금 이동 영향으로 2024년 말 대비 감소했다. 예수금은 2023년 말 254조 8000억 원에서 2024년 말 258조 4000억 원으로 증가했다가 2025년 말 255조 3000억 원으로 줄었다. 유동성 문제 방지를 위해 특별관리 전담조직이 상시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행안부는 금융당국과 특별관리 전담조직을 통해 건전성 관리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 공유와 제도 개선을 위한 공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정부합동검사를 대폭 확대해 전체 57개, 상반기 35개를 실시한다. 2025년 대비 각각 25개, 19개 늘어난 규모다. 적기 시정 조치 등 감독권을 활용해 부실금고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또한 대손 관리와 사업 예산 절감 등 경영 효율화 노력도 병행해 2년 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관리한다.

새마을금고는 비전2030 개혁안을 바탕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해 지역공동체 상호금융기관으로서 사회연대경제의 핵심 역할을 회복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에 대한 지도·감독을 지속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