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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창립 30주년 전국 최초 '보증공급 60조원' 달성...지역경제 버팀목 증명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9 15:34

수정 2026.03.19 15:34

보증과 경영 컨설팅, 솔루션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 강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누적 보증공급 60조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경기도 경제의 든든한 '희망 사다리'임을 입증했다.

경기신보는 19일 본점 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누적 보증공급 60조원 달성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이는 지난 2024년 50조원 돌파 이후 불과 2년 만에 10조원을 추가 공급한 결과로, 경기침체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공격적으로 확대한 결실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은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졌으며,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분석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경기신보의 보증 지원을 통해 경기도 내 약 7조971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만9107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경기신보는 서른 살을 맞이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선 '지능형 종합금융서비스기관'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우선 최근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력하여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또 비대면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을 고도화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신보의 지난 30년은 담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기회의 사다리' 역할을 해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30년은 보증 지원을 넘어 경영 컨설팅, 솔루션, 교육을 아우르는 종합금융서비스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