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후보 5명 예비경선으로 1인 선출
李 지사와 맞대결 승자가 최종후보
TK신공항 건설·산단 조성 등 공약
후보 5명 예비경선으로 1인 선출
李 지사와 맞대결 승자가 최종후보
TK신공항 건설·산단 조성 등 공약
국민의힘은 경북지사 후보 공천과 관련, 가장 강한 후보를 국민 앞에 세우기 위한 공정한 경쟁 시스템인 '한국시리즈 방식' 경선 룰을 적용키로 했다. 이 지사를 제외한 5명이 예비경선으로 1인을 걸러낸 뒤 최종 경선에서 현역과 맞대결을 한다.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컷오프(공천배제)는 하지 않는다.
비(非)현역끼리 진행하는 예비경선은 선거인단 70%·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적용해 18∼19일 투표를 실시, 1명을 선출한다. 최종 경선에선 21∼25일 후보 토론회, 26∼28일 본경선 선거운동을 진행한 뒤 29∼30일 선거인단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최종 후보를 뽑는다.
19일 3선 도전 의사를 천명한 이 지사는 "암세포가 거의 싹 없어질 정도로 항암 치료가 잘됐다"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이왕 몸 바친 거 끝까지 몸을 바치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0일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21일 선거사무실을 개소한다. 선거사무실은 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다.
현역의원으로 3선의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경북 상주문경)이 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임 의원은 "보수 우파 정당의 중추인 경북을 향한 기대에 부응할 강력하고 혁신적인 실행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지지부진한 TK 신공항 조기 착공, 지역에 산적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해결, 경북형 통합 인공지능(AI) 시스템과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으로 활력 넘치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출마 공약으로 주요 지역 산업벨트 구축 방안과 함께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 완성 및 영일만항 확장 전략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하늘길과 바닷길을 열어야 한다"면서 경북 전체 산업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에 국비를 투입해 조기에 완성하고 영일만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3선 포항시장인 이강덕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경북의 철강·전자·자동차·기계 산업과 함께 이차전지, 반도체, 방산, 항공이 결합한 AI 로봇산업으로 경북 중흥의 길을 제시했다.
4선 출신의 최경환 경북지사 예비후보(전 경제부총리)는 신산업 유치, 안동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박차 등의 경제 공약과 광역철도망 구축, 대구경북 신공항 산업 완수, 영일만항 확충 등의 교통 공약을 제시했다.
백승주 전 의원은 박정희 공항 조기 건설, 어르신 장례비 국가 지원, 절대농지제도 개혁해 농민재산권 보장, 구미를 방산 메카로 조성, 포항항을 종합물류항으로 만들자는 등 5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규환 중앙당 대변인과 오중기 민주당 포항북지역위원장이 당내 시스템에 경북도지사 입후보예정자로 등록하면서 도전을 공식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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