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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대세론 확인?..토론회 직후 오세훈 때리기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9 19:33

수정 2026.03.19 19:33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서울특별시 환경공무관 한마음축제에 참석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와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서울특별시 환경공무관 한마음축제에 참석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와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9일 경선 합동토론회 직후 오세훈 서울시장 비판에 나섰다. 여론조사상 앞서고 있는 정 후보가 토론회에서 집중 견제를 받은 것을 두고 대세론을 확인했다는 듯, 곧장 국민의힘 맞수에게 집중하는 모양새다.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 시장의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 임명을 두고 “부당한 알박기 인사”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2년 전 공사 직원들이 직접 선출한 노동이사를 배제하고 낙선 후보를 꽂아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한 전력이 ‘감사 알박기’로 재현됐다”며 “통합관제센터 예산 폭등과 전동차 납품 지연 등 공사의 경영실책 의혹을 감시할 감사 자리에 임기말 시장의 측근을 임명하는 것은 ‘방탄용 인사’를 자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해당 논평은 토론회를 마친 후 1시간여 후에 공개됐다.

공식후보로서 국민의힘 유력후보인 오 시장에 맞서는 모양새를 연출해 대세론을 굳히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토론회는 박주민·전현희·김영배·김형남 후보가 정 후보를 향한 비판이 담긴 질의·응답이 주를 이뤘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