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시내 한 호텔 투숙객이 손님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를 모두 쓸어가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
17일 해당 호텔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한 남성 투숙객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 호텔은 2층 라운지에 투숙객들을 위한 물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문제의 남성은 대형 쇼핑백을 챙겨와 냉장고에 있던 음식을 통째로 가져갔다. 그는 주변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쇼핑백에 물건을 가득 채우고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호텔 측은 "너무 어이가 없어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것 같아 영상을 공개한다"며 "상식 밖의 행동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이자 명백한 절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체 어느 나라 사람이냐", "잡고보니 중국인?" "절도죄 영업방해죄로 신고해야 한다" "친절한 서비스에는 이런 변수가 따른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무료 음료 서비스가 사라지고 있다"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등 명백한 범죄라는 지적을 쏟아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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