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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효창공원앞역 '더블역세권'에 2743가구...533가구는 장기전세주택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0 10:39

수정 2026.03.20 10:39

원효로1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용산구 원효로1가 82-1번지 일대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제공.
용산구 원효로1가 82-1번지 일대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인근에 지상 40층 2743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원효로1가 82-1번지 일대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1호선 남영역, 6호선 및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더블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간선도로변에는 경의선 숲길 근린공원, 문배업무지구 및 상업시설이 입지하여 다채로운 도시공간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정비구역 9만7166.9㎡ 신규 지정하고, 총 5개 획지 중 2개 획지(6만4851.7㎡)에는 지하5층~지상40층, 22개동 규모로 총 2743가구(장기전세주택 553가구, 재개발임대주택 21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중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으로 향후 공급될 계획이다.



특히 획지 5는 기부채납시설로 3623.9㎡에 지하4층~지상25층 규모로 총 210가구를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공유형 기숙사로 조성하고 지상 1~2층은 서울형 키즈카페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비사업 목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도심권 및 상업업무지구 배후지에 주변 업무지구 지원 및 원효로·백범로 간선도로변 복합 개발을 통한 도심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 경의선숲길과 연계하는 녹지 보행축 조성을 위해 백범로 및 원효로 간선도로 교차로변과 이면부 주거지에 약 8988㎡ 규모의 공원을 배치해 지역내 주요 열린 공간으로 향후 용산꿈나무종합타운과 함께 연계 조성이 가능토록 했다.

또 업무지구 지원 및 원효로변 상업지역 배후지로서의 역할을 위해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했다.

역세권임에도 낙후된 이면부에 위치하여 그간 교통 및 보행동선이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 사업지 내부 주민들의 교통 보행동선 향상을 위해 원효로변으로 도시계획도로 2개(14m, 10m)를 신설하고, 백범로변으로는 8m~15m를 15m~20m로 확장했다.


시는 "문배업무지구 등 도심지 배후지에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해 새로운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