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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 '5호선 선착공 후 역사 신설' 교통공약 발표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0 09:41

수정 2026.03.20 09:40

풍무2·김포경찰서·마송역 신설 추진,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예타 통과 공약
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장충식 기자】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과 관련해 '선(先)착공 후 역사 신설'이라는 공약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추가 역사 반영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김포시민의 교통권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가칭 풍무2역, 김포경찰서역, 마송역 신설을 포함한 교통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5호선 김포 연장은 현재 인천시 요구가 대폭 반영되면서 검단신도시를 깊숙이 경유하는 기형적 노선이 됐다"고 지적하며, "이동 시간 증가로 손해를 보는 김포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사가 추가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풍무2역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김포경찰서역은 장기역과 거리가 먼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마송역의 경우 종착역 인근임을 고려해 김포골드라인 양촌역 사례를 벤치마킹한 건설 방안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역사 신설로 인한 착공 지연 우려에 대해 "사업의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우선 착공을 진행하되 이후 풍무·장기동 개발 수익과 민자 유치, 민관합동 방식 등을 총동원해 역사를 신설하겠다"는 현실적 대안을 내놓았다.

아울러 현재 계류 중인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도 약속했다.

그는 "김포와 고양은 남북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이 있다"며 "비수도권 기준을 적용해 예타 통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멈춰 섰던 5호선 예타를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며 해결한 만큼,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과 원팀이 되어 정부·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5호선과 인천 2호선 외에도 김포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결할 추가 공약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