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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입학준비금 2500명 신청...신학기 가계 부담 완화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0 09:55

수정 2026.03.20 09:55

강릉페이로 입학준비금 지급
1차 지급 2억5000만원 규모
강릉시청사 전경. fn뉴스 DB
강릉시청사 전경.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에 신청한 25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지급분인 2억5480만원을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로 전액 지급하며 신학기 가계 부담 경감에 나섰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지급은 지난 2월 사전 접수를 통해 확정된 대상자들에게 우선 전달됐다. 지난 15일 기준 신청 인원은 전체 지원 대상 4600여 명의 53%를 상회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시는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20만원,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30만원을 지원하며 입학 비용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접수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겼다.

특히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교육복지 혜택이 지역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지원 대상자가 단 한 명도 누락되지 않도록 학교 및 읍면동과 긴밀히 협력해 신청을 지속해서 독려할 방침이다.


강미정 인구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강릉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강릉에 머무르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체감형 인구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