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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폐가전 배출 시 무상 수거 전 품목으로 확대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0 10:01

수정 2026.03.20 10:01

누리집서 수거함 위치 확인 가능
배터리 내장형은 제품 그대로 배출

인천시는 올해부터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를 소형 가전까지 포함한 전 품목으로 확대 시행한다. 사진은 중·소형 폐가전 전용 수거함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올해부터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를 소형 가전까지 포함한 전 품목으로 확대 시행한다. 사진은 중·소형 폐가전 전용 수거함 전경.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부터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를 소형 가전까지 포함한 전 품목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는 세탁기·냉장고 등 중·대형 가전 50종에 한정·운영돼 왔다.

그러나 정부의 ‘폐가전 회수·재활용 전 품목 의무부여 제도’ 시행으로 올해부터는 산업기기, 군수품, 의료기기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기·전자제품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의류관리기,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전기면도기 등 소형 가전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도 무료로 배출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냉장고·세탁기 등 12㎏ 이상 대형 폐가전은 1개만 버리더라도 가능하고 중·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 모아 배출하면 무상 방문 수거가 가능하다.



폐가전 배출 시 전화나 누리집, 전용 앱 ‘폐전자제품 모두비움’을 통해 수거를 요청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전기·전자 전품목의 중·소형 폐가전에 대해 대형 폐가전 수거 신청 시 함께 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동주택이나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폐가전 전용 수거함을 이용하면 수량에 관계없이 무료로 배출할 수 있게 됐다.

폐가전 전용 수거함 위치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의 ‘분리배출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인터넷 포털에서 ‘폐가전 수거함’을 검색해도 가까운 수거 장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폐가전 배출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분리 가능한 배터리는 폐배터리 전용 수거함에 따로 배출하고 분리가 어려운 배터리 내장형 제품은 무리하게 분해하지 말고 제품 그대로 배출하면 된다.

또 폐가전은 가능한 한 전원이 완전히 방전된 상태로 배출하고 전지 단자가 노출된 경우 절연테이프 등으로 절연 조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명환 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수거 대상이 전 품목으로 확대되면서 가정에서 폐가전 처리 시 배출 수수료 부담이 줄고 배출 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