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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사주 소각 및 자회사 가치 ↑" 목표가 29만→40만원… HD현대일렉트릭, 4분기 영업이익률 27% "사상 최대" [株토피아]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0 11:00

수정 2026.03.20 11:00

SK, 자회사 가치 상승·자사주 소각에 목표가 29만→40만원 ▶ 하나증권
HD현대일렉트릭, 영업이익률 27% 사상 최대에 목표가 120만원 ▶ NH투자증권
DL, 호르무즈 봉쇄 수혜에 영업익 추정치 25%↑ ▶ KB증권
SK는 자사주 대규모 소각과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 등 자회사 가치 상승이 맞물려 목표가가 증권사의 목표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사진은 SK 서린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SK는 자사주 대규모 소각과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 등 자회사 가치 상승이 맞물려 목표가가 증권사의 목표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사진은 SK 서린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3월 20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SK는 보유 자사주 20.1%(1469만주) 전량 소각을 결의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 가운데, SK하이닉스 등 주요 자회사의 업황 호조가 맞물리며 증권가의 목표주가가 큰 폭으로 상향되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 27%라는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며 북미 변압기 시장의 구조적 수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석유화학·발전 기업 DL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화학 원료 공급난 수혜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25% 상향됐습니다.

SK, 자사주 20.1% 소각·자회사 가치 상승에 목표가 29만→40만원 (하나증권)

◆ SK(034730) ― 하나증권 / 최정욱 연구원

- 목표주가: 40만원 (상향, 기존 29만원)ㅣ전일 종가: 34만6000원
- 투자의견: 매수

하나증권은 SK에 대해 자사주 소각과 자회사 지분 가치 상승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4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최정욱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가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로 오르고,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자회사들의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2027년 1월 예정된 자사주 20.1%(1469만주) 소각에 대해서도 주당순이익(EPS)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시켜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 4분기 영업이익률 27% 사상 최고 달성 (NH투자증권)

HD현대일렉트릭(267260) ― NH투자증권 / 이민재 연구원

- 목표주가: 120만원 (상향, 기존 105만원)ㅣ전일 종가: 95만8000원
- 투자의견: 매수

NH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해 4분기 27%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으며, 북미 전력 수요 확대와 제한적인 증설로 중장기 수급 불균형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이민재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전력 연결 문제로 현장 발전 수주가 늘고 있으며, 2030년 이후를 대비한 변압기 선제 확보 수요까지 더해져 수주가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L, 호르무즈 봉쇄 화학 공급난 수혜 기대에 영업익 추정치 25%↑(KB증권)

DL(000210) ― KB증권 / 전우제 연구원

- 목표주가: 6만7000원 (상향, 기존 4만8000원)ㅣ전일 종가: 5만1300원
- 투자의견: 제시 없음

KB증권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4월부터 아시아 전역에 유례없는 화학 원료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화학 부문 매출의 33%, 발전 부문의 47%가 미국·호주에 집중된 DL이 국내 석유화학 업체 중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우제 연구원은 DL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490억원에서 5620억원으로 25% 상향 조정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페르시아만(중동 산유국)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좁은 바닷길입니다. 세계 원유 수출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봉쇄될 경우 원유는 물론 석유화학 원료 공급 전반에 심각한 차질이 생깁니다.
DL은 미국산 원료를 활용하는 비중이 높아 공급난의 반사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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