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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철 어기 서해 꽃게 어획량 작년보다 최대 50% 증가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0 12:47

수정 2026.03.20 12:47

연도·시도별 꽃게 어획량 변화 그래프. 수과원 제공
연도·시도별 꽃게 어획량 변화 그래프. 수과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봄철 어기(다음 달 1일~6월 20일) 서해 꽃게 어획량은 4300~5800t 수준으로 전년 어획량(3831t)보다 약 12∼50%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봄철 어기 꽃게 어획량 증가 요인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지난해 가을 꽃게 산란량과 가입량이 증가했다. 겨울철 황해난류의 서해 수송량 증가와 서해 연근해 표층수온이 전년보다 높은 것도 영향을 준다. 황해난류는 겨울철 남쪽에서 서해안으로 유입되는 표층수온 10도 기준의 해류를 말한다.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는 2004년부터 매년 봄철 어기와 가을철 어기의 꽃게 어황 전망을 예측·발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머신러닝, XAI(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등 AI 기술을 활용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권순욱 수과원장은 "최근 서해 꽃게 자원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꽃게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조사와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