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GC에너지, 정기주총 개최.."AI 데이터센터 방점"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0 14:39

수정 2026.03.20 14:39

“AI 데이터센터 새 성장축으로 사업 구조 혁신”
[파이낸셜뉴스]
20일 서울 서초구 SGC에너지 본사에서 열린 제59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 SGC에너지제공
20일 서울 서초구 SGC에너지 본사에서 열린 제59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 SGC에너지제공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20일 서울 서초구 SGC에너지 본사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AI 데이터센터 사업 등을 새 성장축으로 사업 구조의 혁신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총회 의안으로는 △제59기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5개로,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SGC에너지는 1주당 1300원 현금 배당을 확정했으며, 피지컬AI 전문가 김종국 고려대학교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 올 초 발표한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단계별 사업 실행 계획을 설명하며 중단기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SGC에너지는 상반기까지 신규 사업법인으로 사업 부지 이관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PF 구조 확정과 착공에 돌입하는 등 2028년 1·4분기 40MW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발전 부문의 추가적인 수익성 확대도 예고했다. SGC에너지는 250MW 설비의 바이오매스 전소 전환으로 늘어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토대로, 올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판매 수익에서만 연간 2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2027년도 4·4분기 사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전력직거래 사업의 수익성까지 포함하게 되면, 기존 발전 사업 이익 대비 500억원의 추가 이익이 예상된다.
회사는 세가지 신규 사업을 통해 기존의 수익 구조를 과감히 탈피하고, 다각화된 이익 창출 구조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새 성장축으로 하여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며 “올해는 신사업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을 지속 확대하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AI 에너지 인프라 기반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SGC에너지는 올해 사업 목표로 매출 2조 5800억원, 영업이익 1420억원을 제시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