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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웰크론 회장 "어울림플라자, 장애 벽 허물 것"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0 17:00

수정 2026.03.20 17:00

"사회적 가치를 담은 상징적 공간"
어울림플라자 개관식 모습. 웰크론 제공
어울림플라자 개관식 모습. 웰크론 제공
[파이낸셜뉴스] 플랜트 및 종합건설 전문기업 웰크론한텍은 시공을 맡은 전국 최초의 배리어프리(Barrier-Free) 복지·문화 복합시설 ‘어울림플라자’가 지난 18일 공식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어울림플라자는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2만3915㎡ 규모의 대규모 공공시설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설계된 첫 모델이다. 웰크론한텍은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지난해 9월 준공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이영규 웰크론그룹 회장은 개관식에서 “어울림플라자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회적 가치를 담은 상징적 공간”이라며 “웰크론한텍의 정밀한 시공 기술이 교통 약자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웰크론한텍은 이번 시공에서 배리어프리의 핵심 가치인 ‘무장애 동선’ 구현에 집중했다. 건물 전체에 단차가 없는 구조를 적용해 휠체어, 유아차, 고령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수중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경사로 수영장, 휠체어 전용 운동기구를 갖춘 체력단련실 등 고난도 특화 설비도 구축했다.

또 서울대치과병원이 운영하는 ‘서부장애인치과병원’과 장애인 특화 미용실 등 민감한 의료 및 편의 시설 입주에 맞춰 맞춤형 정밀 시공을 진행했다. 특히 안내방송을 또렷하게 돕는 ‘텔레코인 존’과 와상 장애인용 화장실 등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한 기술력을 투입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어울림플라자 준공은 공공건축 분야, 특히 고도의 배려와 기술이 필요한 복합 복지시설 시공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건축물을 짓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