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뷰티 유통 기업 청담글로벌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26년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유통망 플랫폼 부문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본격화한다.
청담글로벌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가 운영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유통망 플랫폼 부문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온·오프라인 유통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정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3개 기업이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유통망 플랫폼 분야는 8개 기업이 지정됐다.
해당 사업은 단순 수출 지원을 넘어 국내 소비재 브랜드와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이끌 수 있는 유통 플랫폼 역량을 핵심 평가 요소로 삼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매칭펀드는 국고보조금과 기업 분담금을 합쳐 기업당 최대 63억원 규모로 마련된다. 청담글로벌은 이를 활용해 미국, 중국, 유럽을 대상으로 해외 유통망 확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동반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청담글로벌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 현지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국내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K뷰티 유통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단순 상품 유통을 넘어 브랜드 발굴, 마케팅, 물류, 판매 채널을 통합 운영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유통 플랫폼 구조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틱톡숍,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결합한 판매 전략을 세우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미국 Simon Property Group, Caruso Group 등 현지 핵심 리테일 기업과 협업해 미국 주요 쇼핑몰에 팝업 매장과 상설 매장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거점을 넓히고 있다. 최근 한국 화장품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유통망 확보는 국내 브랜드의 해외 안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청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청담글로벌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 플랫폼 역량과 K뷰티 중심의 해외 네트워크가 정책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우수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