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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최우선" UAE 원유 공급 우대, 이게 다 ‘천궁’ 덕분이라는 日언론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0 17:07

수정 2026.03.20 17:07

[서울=뉴시스]천궁-Ⅱ 지대공유도탄이 가상의 표적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4.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천궁-Ⅱ 지대공유도탄이 가상의 표적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4.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며 세계 각국이 석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2400만 배럴의 원유를 제공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일본 언론이 ‘이례적인 우대 조치’라고 평가했다.

2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금까지의 군사적 협력에 더해 한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 공급이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한국이 UAE에 공급해 온 미사일 요격체계 '천궁-Ⅱ'가 펼친 활약이 원유 공급 우대의 원인이라는 추측이다.

UAE는 최근 이란이 주변국을 공격할 때 다른 방공무기와 함께 ‘천궁-Ⅱ’를 운용해 높은 요격 성공률을 보였다.
이에 UAE 측에서는 천궁-Ⅱ 요격미사일의 조기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UAE를 방문하고 돌아온 뒤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UAE산 원유 1800만 배럴의 긴급 도입 계획을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UAE 측이)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No.1 Priority)'이라고 분명히 약속해줬다"며 지난 6일 확보한 600만 배럴을 더하면 총 2400만 배럴을 UAE에서 긴급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