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도, 수협 조합장과 간담회…현장 중심 수산 정책 추진

연합뉴스

입력 2026.03.20 17:05

수정 2026.03.20 17:05

바다 도청으로 현장 소통 강화…어업인 지원 확대
강원도, 수협 조합장과 간담회…현장 중심 수산 정책 추진
바다 도청으로 현장 소통 강화…어업인 지원 확대

강원도, 수협 조합장과 간담회 (출처=연합뉴스)
강원도, 수협 조합장과 간담회 (출처=연합뉴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 강릉 제2청사에서 도내 수협 조합장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수산업 현안과 지역별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해안 6개 시군 9개 수협 조합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수산업 경영 여건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여성 어업인 바우처카드 사용범위 확대 및 지원금 인상, 냉동공장 보수, 묵호항 어촌뉴딜 공모사업 추진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기됐다.

도는 올해 어업인 지원대책으로 어업인 직접지원사업에 390억원, 수협 지원사업에 5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어업인 민생복지 분야에는 153억원을 지원한다.



어업용 면세유 지원에 100억원, 어선 노후 기관 대체 사업에 32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외국인 어선원 숙소 6개소 조성과 여성과 외국인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강원도, 수협 조합장과 간담회 (출처=연합뉴스)
강원도, 수협 조합장과 간담회 (출처=연합뉴스)

어촌 활력 증진 분야에는 220억원을 투입한다.

어구 보관창고 개보수 및 신축 등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152억원을 지원하고, 방류사업 등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을 위해 6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에는 17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수협 지원사업으로는 수산물 직매장 및 판매장 건립, 냉동 차량 및 물류 장비 지원 등에 49억원, 수산물 가격안정 지원 9억원 등이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바다도청'을 운영해 지역별 맞춤형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다도청은 행정이 어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어업인과 수산업 관계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창구다.


김진태 지사는 "어민들을 위해 면세유 지원, 노후 기관 교체, 외국인 숙소 건립 등 3대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관련 지원도 지속해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수협 조합장 간담회 (출처=연합뉴스)
강원도, 수협 조합장 간담회 (출처=연합뉴스)

yoo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