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이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 CC에서 열린다.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더 시에나 그룹이 단독 주최하는 첫 번째 KLPGA 투어 대회다. 시즌 첫 승과 국내 개막전 우승 타이틀을 놓고 최정상급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이 초청 선수로 출전해 필드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선 문화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우승 트로피에는 순금 10돈이 투입돼 개막전 우승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통상 하루로 배정되는 연습 라운드 기간을 이틀로 늘렸으며,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이 선수용 식단 구성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럭셔리는 화려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남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와 팬, 지역 사회가 함께 즐기는 수준 높은 골프 축제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한국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단독 주최하는 더 시에나 그룹은 호텔, 리조트, 골프, 패션,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아우르는 기업이다. 지난 2023년 제주에 더 시에나 리조트를 열었으며 현재 더 시에나 제주 CC, 더 시에나 서울 CC, 더 시에나 벨루토 CC 등 주요 골프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골프웨어 브랜드 더 시에나 라이프와 복합문화공간 더 시에나 라운지를 통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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