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후보 중 최연소였던 정준호 국회의원(45·광주 북구갑)이 본선행이 좌절된 후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20일 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한 후 페이스북에 "예비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이번에는 멈추지만, 전남광주 특별시 성공과 지역의 더 큰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국회에서 할 일을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기호 1번 김영록, 기호 2번 강기정, 기호 4번 주철현, 기호 5번 신정훈, 기호 6번 민형배가 본선에 올랐다. 득표율과 순위가 공개되지 않고 본경선 대상자만 공개됐다.
올해 만 45세로 초선인 정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총 8명 중 가장 젊은 나이로 선거 기간에도 '40대 기수론'을 강조했다. 지난해 전남광주행정통합 법안을 22대 국회 최초로 발의해 통합법의 기초를 마련했다.
선거 기간에는 전국 최초로 행정통합을 이룬 전남광주에 대한 인센티브를 기존 20조 원에서 30조 원으로 늘려야 한다거나 현대 아틀라스 공장과 KT의 전남광주 이전 등 40대다운 과감한 구상을 내놨다.
초선임에도 다선의 중진들에 맞서 선거 기간 이슈를 선도하는가 하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초선 국회의원간 만찬 회동서도 5년간 30조 원 재정지원을 직접 제안하는 등 정책 일관성이 눈길을 끈다.
정 의원은 취재진에 "전남광주통합에 따른 다양한 이슈로 경선 과정에서부터 갈등이 과열되고 있다"며 "이같은 갈등을 풀어나가는 갈등 조정 능력이 특별시장의 핵심 덕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기간 주장했던 전남광주행정통합의 조속한 통합에 대한 10조 원의 추가 인센티브 등 전남광주특별시의 몸집을 키우는 데 일조하겠다"며 "선거와 무관하게 정부를 상대로 호남 먹거리를 요구하는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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