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뽑아 각 150만원 제작 지원
8월 영화제서 시민 공개
4월 8일까지 이메일 접수
선정작은 토크콘서트 참여 기회도
8월 영화제서 시민 공개
4월 8일까지 이메일 접수
선정작은 토크콘서트 참여 기회도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4월 8일까지 시민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는 ‘제주 좃끗디 단편 영화 제작 지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 곁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낼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사업단은 시민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찾고, 이를 영화라는 형식으로 제작하는 경험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원 부문은 상영시간 25분 안팎의 단편영화다.
선정된 팀은 제작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완성작을 일반 시민 앞에서 상영할 기회도 얻는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8월 22일 오후 2시 제주시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제2회 제주 좃끗디 단편 영화제’에서 공개된다. 토크콘서트 참여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좃끗디’는 ‘우리 곁’의 의미를 강조한 제주 방언으로 지역 밀착형 표현이다. 거창한 사건보다 생활 주변의 이야기, 지역의 기억, 사람의 관계를 가까운 시선으로 담아내겠다는 의미이다.
신청 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8일까지다. 지원 신청서와 기획안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4월 9일 오후 5시 개별 통보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인문 자산을 영상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문학이나 구술, 생활사로 남던 지역 이야기를 시민 창작 기반의 영상물로 남기면 기록성과 대중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인문 콘텐츠 생산 기반을 넓히는 실험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배영환 사업단장은 “제주의 고유한 이야기가 담긴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영화 제작에 열정을 가진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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