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산업펀드 200억 원 규모로 최초 조성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유망기업에 투자 집중
AI·로봇 등 첨단기술 보유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운용사 모집 3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유망기업에 투자 집중
AI·로봇 등 첨단기술 보유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운용사 모집 3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유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최초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펀드 운용사를 3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모집한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정부가 1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과 지방정부 등에서 100억 원을 추가로 모집해 총 2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정부 출자금은 행안부와 경찰청이 각각 50억 원씩 부담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안산업 두 분야로 나누어 각 100억 원씩 운영하며, 분야별로 운용사를 각각 선정한다.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유망 기업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재난안전산업과 치안산업의 규모는 각각 61조 원과 39조 원에 이른다. 두 산업 모두 AI 등 첨단기술과 융합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관련 기업 대부분은 규모가 작고 영세해 우수기술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난안전산업은 약 7만5000개 기업이 활동하며 매출액은 약 61조 원, 종사자는 약 48만 명에 달한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국민안전산업펀드를 통해 자금 지원뿐 아니라 기업이 기술과 제품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운용사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3월 23일부터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와 경찰청은 6월까지 운용사를 선정하고 9월에 펀드를 결성해 연내에 기업 투자를 시작할 방침이다. 올해 제1호 펀드를 시작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해 매년 후속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민안전산업펀드가 재난안전기업 성장을 이끄는 마중물이자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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