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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당원들에 "감히 청합니다"..."이재명 정부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 달라"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1 10:52

수정 2026.03.21 10:52

예비경선 마무리에 "많이 부족했다" 반성..."김동연에 기회 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도 안양역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도 안양역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을 향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년 전 당원 동지들이 만들어주신 기적의 승리로 수도권 유일의 민주당 광역단체장이 되었다"며 "당원동지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나는 동지들의 헌신에 보답했는가'라는 질문에 "많이 부족했다"고 반성했다.

김 지사는 "갚을 길은 하나라고 믿는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끄는 대통령 곁에서 경험과 실력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고 싶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 현장일꾼으로
신명나게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당원들을 향해서는 "정치는 가슴으로 하는 것, 마음을 얻는 것, 당원들과 함께 걷는 것이 김동연의 깨달음"이라며 "그때 이랬더라면, 저랬더라면 아쉬움은 크지만, 모든 것은 제가 감당할 몫"이라고 적었다.

그는 특히 "이제 저는 선택의 시간 앞에, 당원동지들 앞에 서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뛰어라,
당원의 마음을 명심하고 다시 한 번 일하라. 저 김동연에게 그 기회를 달라"며 당원들에게 청했다.

한편, 김 지사는 김 지사는 21일 오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직 지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김 지사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었으며, 경기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공식 전환됐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선거일까지 경기도정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김 지사는 예비후보 신분으로 전환됨에 따라 앞으로 당원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이재명 정부와의 원팀'을 강조하는 정책 행보에 집중할 전망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