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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우리가 원한다면 80,90 돼서도 할 수 있어요" [BTS 컴백]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1 11:01

수정 2026.03.21 11:00

방탄소년단. 사진=뉴스1
방탄소년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우리가 원하면 80, 90세가 돼서도 (팀을) 할 수 있다고 본다."(슈가)
21일 광화문 일대에서 컴백 공연을 진행하는 방탄소년단(BTS)이 애플뮤직 라디오 프로그램 '제인 로우 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음악 활동 복귀, 앨범 작업 과정, 군 복무를 마친 뒤 다시 뭉친 소회, 팀으로서 가진 유대감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탄소년단은 솔로 활동과 군 복무 등으로 인한 오랜 공백기를 딛고 완전체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했다. 이들은 완전체로 뭉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팀과 멤버들에 대한 커다란 애정을 꼽았다.



팀의 리더 RM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아직 여기 있는 것"이라며 "팬들도 있고, 우리가 이 귀중한 브랜드와 가족을 그만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멤버 뷔는 "서로가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게 서로에게 계속 노력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전날 발표한 '아리랑'은 발매 당일 400만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RM은 앨범명에 관해 "'아리랑'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한 것은 당연했다"며 "아리랑은 한국의 오랜 전통곡으로 추상적인 가사 속에 그리움과 향수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 복무 기간에 지나간 시간, 팬들에 대한 그리움, 함께 보낸 순간을 되새겼고, 이러한 감정을 앨범에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우리는 이 음반을 통해서 우리의 뿌리와 정체성을 좀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런 부분을 고스란히 담으려다 보니 (음반이) 솔직 담백하게 잘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연다.
약 1시간에 걸쳐 신곡과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