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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리랑’, 1일 판매량 400만장 육박.. 10분만에 ‘밀리언셀러’[BTS 컴백]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1 12:03

수정 2026.03.21 12:03

전 세계 88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글로벌 돌풍 시작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 'BTS 컴백 드론 라이트쇼'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정국, 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 'BTS 컴백 드론 라이트쇼'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정국, 뷔.

[파이낸셜뉴스] 3년 9개월 만에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음반,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21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발매 첫날 398만장 판매돼 일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0일 오후 1시 공개 후 약 10분 만에 ‘밀리언셀러’에 올라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정규 4집 1주일 판매량 337만장, 5집 '아리랑' 1일 만에 훌쩍

방탄소년단의 역대 최다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은 2020년 2월 선보인 정규 4집 ‘맴 오브 더 솔 : 7’(337만장)이다. ‘아리랑’은 발매 당일에만 이를 훌쩍 뛰어넘는 판매량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초동 집계 기간이 아직 많이 남은 만큼 이들이 써 내려갈 역사에 관심이 모인다. 새 음반은 이탈리아, 멕시코, 스웨덴 등 전 세계 88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확인시켰다.

음원 또한 강세다. 타이틀곡 ‘스윔(SWIM)’은 21일 오전 9시까지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9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정상을 찍었다.

그간 순위 변동이 미미했던 국내 음원 차트에도 지각변동이 일었다. ‘스윔’은 멜론과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로 직행했다. 특히 멜론에서는 앨범 전곡이 실시간 차트인 ‘톱 100’에 진입했다. ‘스윔’은 20일 오후 2시부터 21일 오전 0시까지 1위를 유지했고 21일 오전 10시 현재도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수록곡 ‘바디 투 바디’는 ‘스윔’과 나란히 21일 오전 10시 멜론 ‘톱 100’ 2위에 자리했다.

‘스윔’ 뮤직비디오의 반응도 뜨겁다. 이 영상은 미국, 영국, 멕시코, 프랑스 등 70개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올랐다. ‘바디 투 바디’는 공식 오디오 영상만으로 여러 국가/지역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오후 1시 발매된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이들이 마주한 보편적인 감정을 다룬 앨범으로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스윔’은 업비트한 얼터너티브 팝 장르 곡이다.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자세를 노래한다. 밀려오는 흐름을 거스르기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담담히 넘어가겠다는 의지를 ‘삶에 대한 사랑’으로 풀었다.


첫 번째 트랙 ‘바디 투 바디’는 공연장을 찾은 관중들과 함께 즐기겠다고 외치는 곡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