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천원주택 전세임대 모집 4.88:1 경쟁률 기록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2 10:14

수정 2026.03.22 10:14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지원에 신혼부부 큰 관심
주거비 부담 완화 넘어 출산 정책 효과 입증

천원주택 예비입주자들이 지난 16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전세임대주택 접수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천원주택 예비입주자들이 지난 16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전세임대주택 접수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대표적인 주거·출산정책인 천원주택의 접수 마감 결과 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 총 700호 공급에 3419가구가 신청해 최종 경쟁률 4.88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신혼·신생아Ⅱ형 200호 모집에 1735가구가 신청해 경쟁률 8.68대 1 △전세임대형 든든주택형 500호 모집에 1684가구가 신청해 경쟁률 3.37대 1을 기록했다.

천원주택은 지난해 첫 시행해 매입임대 7.36대 1, 전세임대 3.8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신혼·신생아Ⅱ형의 높은 경쟁률은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위한 인천형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큰 관심의 표현이다.

낮은 임대료로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세지원금 한도가 높아 선택 가능한 주택의 범위가 넓고 기존 생활권을 유지한 상태에서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시는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자산 조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4일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선정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주택 권리분석 및 계약 절차 등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다만 연내 계약 및 입주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 입주자 자격이 상실될 수 있어 신청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시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300호 공급을 위한 입주자 모집도 4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은 단순한 주거 지원이 아니라, 주거비 부담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