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지원에 신혼부부 큰 관심
주거비 부담 완화 넘어 출산 정책 효과 입증
주거비 부담 완화 넘어 출산 정책 효과 입증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대표적인 주거·출산정책인 천원주택의 접수 마감 결과 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 총 700호 공급에 3419가구가 신청해 최종 경쟁률 4.88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신혼·신생아Ⅱ형 200호 모집에 1735가구가 신청해 경쟁률 8.68대 1 △전세임대형 든든주택형 500호 모집에 1684가구가 신청해 경쟁률 3.37대 1을 기록했다.
천원주택은 지난해 첫 시행해 매입임대 7.36대 1, 전세임대 3.8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신혼·신생아Ⅱ형의 높은 경쟁률은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위한 인천형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큰 관심의 표현이다.
낮은 임대료로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세지원금 한도가 높아 선택 가능한 주택의 범위가 넓고 기존 생활권을 유지한 상태에서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시는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자산 조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4일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선정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주택 권리분석 및 계약 절차 등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다만 연내 계약 및 입주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 입주자 자격이 상실될 수 있어 신청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시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300호 공급을 위한 입주자 모집도 4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은 단순한 주거 지원이 아니라, 주거비 부담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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