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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청년 '2배 적금' 지원... 3년 만기 720만원 목돈 마련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2 10:24

수정 2026.03.22 10:24

청년 디딤돌 적금 추진
중소기업 고용 안정 기대
춘천시청사 전경.
춘천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가 청년 근로자가 매월 10만원을 납입하면 3년 뒤 본인 납입액의 2배 수준인 720만원의 원금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는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과 기업, 지자체가 공동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소속 기업이 5만원을 추가 부담하고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각각 2만5000원씩 지원해 실질적인 목돈 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거주하며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다.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다.

다만 '일자리 안심공제' 등 유사 자산 형성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업이 먼저 신청해 적격 심사를 거친 뒤 해당 기업 소속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 유출을 줄이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