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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국내 증시 지수 추종 ETF 매집
외국인 증시 매도세에도 ETF는 순매수
“외국인 매도 사이클 종료 가능성”
반도체 중심 회복세 전망…“실적 기대감”
외국인 증시 매도세에도 ETF는 순매수
“외국인 매도 사이클 종료 가능성”
반도체 중심 회복세 전망…“실적 기대감”
[파이낸셜뉴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중동 사태에 대한 우려가 옅어지고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기대감 회복 등으로 외국인 매도 사이클이 막바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2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1개월(2월 20일~3월 19일)간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ETF는 ‘KODEX 200’으로 해당 기간 총 1조1557억원 순매수했다. 이어 △KODEX 레버리지 9256억원 △KoAct 코스닥액티브 8004억원 △TIME 코스닥액티브 4029억원 △TIGER 200 316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16조9182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최근 중동 사태로 확대된 변동성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16조1533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매도세가 짙어졌다. 다만 증권가에선 외국인 매도가 일정 기간 이어진 뒤 마무리되는 패턴이 과거에도 반복돼 왔다는 점을 근거로 최근 수급 흐름이 사이클 후반부에 위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 외국인은 최근 1개월간 △KODEX 레버리지 1247억원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 687억원 △KODEX MSCI Korea TR 641억원 △TIGER 레버리지 605억원 등 국내 증시 상승에 수익을 거두는 ETF를 사들였다.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계 자금은 3월까지 6개월 연속 순매도인 것으로 추정한다"며 "역사적으로 지난 2008년과 2020년을 제외하면 연속 순매도는 6개월에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상승세 전환은 반도체 산업이 이끌 수 있다는 의견이다. 최근 글로벌 AI 주요 기업인 마이크론과 오라클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거두는 등 AI발 반도체 산업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1개월간 개인은 △TIGER 반도체TOP10 6970억원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3437억원 △HANARO Fn K-반도체 194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1436억원 △TIGER 반도체TOP10 78억원 등을 사들이는 등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남아있는 양상이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코스피 이익 추정치 상향 랠리는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다음 달 초 예정된 삼성전자의 1·4분기 잠정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중동 사태가 길어지며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즉각적인 경제적 충격을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내다봤다.
다만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에 크게 의존하는 ‘쏠림 현상’이 심화된 만큼 AI 산업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광혁 LS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어진 불확실성 요인에서도 한국 반도체 업종의 높은 수출 증가가 한국 경제와 주가를 지켰다”면서도 “하지만 미국 AI 경기와 한국 수출·경제가 상당히 연동된 상황이다. 미국 AI 불확실성 확대 혹은 버블 붕괴 발생 시 큰 타격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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