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측근' 김지호 컷오프에
"재심위에서 독립적으로 판단할 것"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여부가 주중 결론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전 총리와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했다"며 "날짜를 특정할 수 없지만 가부간 결론을 낼 때가 됐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당도) 김 전 총리와 관련해 여러 논의나 숙고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안다"며 "아마 이번 주 안으로 정리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김 전 총리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민주당은 다음 주 24일과 27일, 두 차례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대구시장 후보자 추가 공모 여부 등을 논의에 나선다.
조 사무총장은 김 전 총리가 대구의 산적한 현안을 풀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김 전 총리를 향해 "특히 군 공항 이전이나 공공기관 이전 등 대구 지역 주요 현한을 풀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현재 대구시장 후보자를 둘러싸고 공천 잡음을 겪는 상황을 두고 "낙하산과 낙하산의 투쟁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국민의힘의 기득권이라는 우물 안에 갇힌 개구리들로는 대구 지역 경제와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 사무총장은 성남시장에 출마했다 컷오프 된 김지호 전 당 대변인의 재심 신청에 대해 "중앙당 재심위원회에서 (판단을) 하게 돼있다"며 "경기도당 공관위에서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적절한지 그리고 김 전 대변인의 주장이 정당한 것인지 등을 두루 독립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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